작성자 | 연구기획팀 | 작성일자 | 2025.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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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80 | ||
기사원문 | https://www.mygoy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85841 | ||
첨부파일 |
https://www.mygoy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85841
일산선 대곡역 1일 이용객 257% 증가
개통 전 4341명⟶개통 후 1만5478명
경의중앙선·서해선 대곡역도 대폭 증가
반면 주말에 버스 1일 이용객 17% 감소
[고양신문] 운정중앙역과 서울역을 잇는 GTX-A가 지난해 12월 개통한 이후 대곡역 이용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일산선(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이 지나가는 고양시의 교통중심지인 대곡역이 GTX-A 개통으로 그 입지가 더 탄탄해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지하철 중 가장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일산선 이용객 중 대곡역에서 환승 혹은 승하차하는 ‘평일 1일평균 이용객 수’는 257%(4341명⟶1만5478명, 주말 제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의중앙선과 서해선을 이용하면서 대곡역에서 환승 혹은 승하차하는, 평일 1일평균 이용객 수는 269%(622명⟶2293명), 153%(212명⟶537명)으로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GTX-A 개통 이후 킨텍스역과 근접한 일산선 대화역, 주엽역의 평일 1일평균 이용객 수는 18.7%(2만4279명⟶1만9740명), 6.6%(1만7900명⟶1만6715명)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고양연구원이 GTX-A 개통 전인 지난해 10월 셋째 주(10월 14~20일)와 개통 후인 올해 4월 셋째 주(4월 14~20일)의 대중교통 이용객을 비교·분석한
최근 연구자료에 따른 것이다. 이용객 비교·분석에는 교통카드데이터(한국교통안전공단)와 운수사별 승하차 이용 인원 자료가 활용됐다.
GTX-A 개통 이후 일산선, 서해선, 경의중앙선 이용객 수 변화도 흥미롭다. GTX-A 개통 이후 평일 1일평균 이용객 수는 일산선의 경우 3.3%(20만9776명⟶21만6608명),
서해선의 경우 23.9%(1379명⟶1709명) 증가한 반면 경의중앙선의 경우 1.1%(8만4552명⟶8만3601명) 감소했다. 경의중앙선의 경우 대곡역을 제외한 다른 모든 역의 이용객 수가 감소했다.
고양시 광역교통의 한축을 담당했던 경의중앙선의 평일 1일평균 이용객이 소폭 감소한 이유에 대해 백주현·김환성 연구위원은 “배차간격과 정시성이 부족했던 기존 경의중앙선을 이용하던
승객들이 GTX-A 이용 수요로 전환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버스 하루 평균 이용객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버스 하루 평균 이용객은 평일에 비해 주말 감소폭이 두드러졌다. 버스 하루 평균 이용객이 평일에는 24만417명에서
23만9285명으로 1132명(-0.5%) 감소한 데 비해 주말에는 15만8586명에서 13만1931명으로 무려 2만6655명(-16.8%)이나 감소했다.
출처 : 고양신문(http://www.mygoyang.com)